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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부근 버스 등 삼중 추돌…35명 다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부근 버스 등 삼중 추돌…35명 다쳐
27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IC 부근에서 승용차와 고속버스 2대 등이 3중 추돌한 모습.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27일 낮 12시 51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IC∼천안 분기점(JC) 구간에서 승용차와 고속버스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승객 등 32명이 경상을 입는 등 모두 35명이 다쳤다.

경찰은 눈길에 2차로로 달리던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로 끼어들면서 뒤따르던 버스가 이 승용차와 추돌하고 다시 뒤따르던 버스가 사고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설 연휴 사흘째인 이날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귀성 차량 행렬이 크게 정체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