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스틸.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게임3 스틸.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게임3 스틸.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게임3 스틸. 넷플릭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일이 확정됐다.
31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3를 오는 6월 2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즌2를 공개한 지 6개월 만이다.
시즌2와 시즌3는 애초 동시에 집필, 촬영됐다. 편집 과정에서 줄거리상 큰 변곡점이 있는 부분을 나눠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6일 7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2가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시즌3 공개일을 확정하며 첫번째 보도스틸도 공개했다.
반란 실패 이후 ‘기훈’과 참가자들, ‘프론트맨’, 그리고 핑크가드 ‘노을(박규영)'의 모습으로 시즌3의 단서를 드러냈다.
수갑을 찬 채 누군가를 노려보는 ‘기훈’의 모습은 친구 ‘정배’(이서환)를 잃은 ‘기훈’의 분노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다.
시즌2에서 참가자가 아닌 핑크가드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던 ‘노을’이 게임장 밖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가면을 벗고 서있는 스틸은 그가 시즌3에서 보여줄 또 다른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반란 이후, 동료를 잃고 슬픔을 나누는 ‘현주(박성훈)', ‘용식(양동근)', ‘금자(강애심)', ‘준희(조유리)'의 모습은 연대와 우정, 생존이라는 공존 불가능한 선택 사이에서 더욱 처절하게 펼쳐질 데스 게임을 예감케 한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만든 황동혁 감독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을 만들며 심었던 씨앗이 자라고 결실을 보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며 "또 한 번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인 시즌1에 이어, 시즌2는 넷플릭스 역대 공개 첫 주 최다 시청수를 기록했다. 또 공개 18일 만에 넷플릭스 역대 3번째로 인기 있는 작품에 등극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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