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동 1만1235건(63.3%)으로 거래량 가장 많아
인천 연수구의 지난해 부동산 거래 건수가 1만7753건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난해 구청에 신고된 전체 부동산 거래 건수가 1만7753건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따르면 거래 유형별로 아파트와 아파트 외 주거용 부동산이 1만3723건(77.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상업(업무)용과 공업(공장)용이 2826건(15.92%), 토지 946건(5.33%) 순으로 집계됐다.
또 법정동별로는 송도동이 1만1235건(63.3%)으로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옥련동 2972건(16.7%), 동춘동 1654건(9.3%), 연수동 928건(5.3%), 청학동 729건(4.1%), 선학동 235건(1.3%) 순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연수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세금 부과 등의 행정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반드시 기간 내 신고해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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