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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변인에 권동욱·이준우·강전애 임명...대변인단 인선 마무리

국힘, 대변인에 권동욱·이준우·강전애 임명...대변인단 인선 마무리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31/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월 31일 권동욱 행정사, 이준우 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 강전애 변호사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기존 대변인 7명에 3명을 추가하면서 대변인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신임 대변인 3명과 부대변인 18명을 추가 인선했다.

권동욱 신임 대변인은 197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국회, 행정부, 대통령실 등을 두루 거친 재원으로 정무적 판단이 뛰어난 데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사고를 토대로 실무 능력까지 탁월하다는 평이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또 각종 방송사 패널로도 활약하면서 주요 정치권 이슈를 비롯해 쟁점 및 현안 등에 대해 뛰어난 분석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국회 보좌관 출신인 이준우 신임 대변인은 '조국 사태'의 최초 폭로자로 알려져 있다. 강전애 신임 대변인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지사 후보 시절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대위 상근부대변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에 역임한 바 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