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아동전문관 매장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프리미엄 유모차 등 유아용품과 신생아 의류를 최대 40% 할인하는 '베이비 페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강남점에서는 프리미엄 아기띠 브랜드 ‘아티포페’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16개 브랜드와 손잡고 '베이비 페어'를 연다.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는 대표 상품 '드래곤플라이'와 '버터플라이' 스트롤러(유모차)를 포함한 전 상품을 5% 할인한다. 구매 금액의 5%를 신백리워드로 돌려주는 사은 혜택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신제품 디럭스 스트롤러도 이 기간 프리오더(정식 출시 전 미리 주문)로 만나볼 수 있다.
육아 편집숍 '바베파파'는 입점 제품 5~40% 할인을, 카시트로 유명한 '싸이벡스' 역시 전 제품 할인을 제공한다.
속싸개와 배냇저고리 같은 신생아 의류도 브랜드마다 10~40% 할인한다. '슈슈앤크라'는 인기 품목을 20~40% 할인하고 '오가닉맘'은 배냇저고리와 손싸개, 내의로 구성된 출산 세트를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강남점에서는 7일부터 네덜란드 럭셔리 아기띠 브랜드 '아티포페'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친환경 소재와 감각적이면서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은 브랜드다. 이번 팝업에서는 대표 상품인 ‘자이가이스트 아기띠’, ‘매직 벨트 백’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 첫 주말(7~9일)에 한해 전 구매 고객에게 아티포페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생아 용품 매출이 오르면서 이같은 기획을 준비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신생아 용품 카테고리는 전년보다 매출이 28.0% 올랐다.
부가부와 '에그' 등 프리미엄 유모차와 '스토케'의 유아 체어 제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출생아 수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월별 출생아 수가 지난해 7월부터 5개월간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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