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선도하는 글로벌 농식품산업 구현 총력
농업대전환환 추진 신선 15%, 가공 6% 각각 증가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농식품산업 구현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도는 농식품유통 분야에 3332억원을 투입한다.
도에 따르면 농식품 생산, 가공, 수출, 유통 전 분야에 걸쳐 농업대전환을 추진한 결과 두바이, 인도네시아에서 딸기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등 신선 농산물 수출액이 15% 증가하고 안동소주와 김밥 등 가공 농식품 수출액도 6% 증가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농식품이 국내를 뛰어넘어 한류 열풍을 주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849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과 로봇 설비를 갖춘 스마트 APC 구축을 확대하고, 216억원을 들여 농식품산업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여기에 144억원을 투입해 농식품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취약 농가의 농식품 판로 지원 등에 91억원, 농업 인재 육성에 88 원을 각각 투자한다.
이외 1944억원을 들여 초·중·고 무상 급식과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 바우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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