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교, 출퇴근 및 원주역이용 편의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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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와 시내버스 운수업체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심야버스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5월 심야시간 30번 시내버스의 막차 시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정면허를 추진했으나 해당 노선을 공동으로 운행하는 동신운수 및 대도여객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30번과 90번 노선에 버스 2대를 증차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버스 4대씩 운행하던 30·90번 노선은 버스 2대씩 증차해 6대가 매일 32회 운행하게 됐으며 막차 시간도 밤 11시까지 연장된다.
특히 연세대학교 방학에 맞춰 운행하던 방학시간표를 포함한 휴일시간표가 폐지되고 매일 32회 버스가 다니면서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0·90번 노선은 지역내 중·고등학교와 원주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이번 증차가 학생들의 등하교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중앙선 열차와의 환승 연계를 강화해 역 이용객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30번과 90번 시내버스는 지역내 대학과 중고등학교를 다수 경유하고 원주역에도 들어가는 노선으로 증차와 막차시간 연장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운행 확대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나 문화, 여가 생활 후 캠퍼스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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