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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나눔 릴레이’ 첫 주자 HD현대중공업, 수요일마다 점심 특식 제공

울산 동구지역 어려운 이웃 300명에게 점심 제공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식재료비 3375만원 기탁
임직원, 매주 수요일 식재료 정리 및 배식 봉사

'온기나눔 릴레이’ 첫 주자 HD현대중공업, 수요일마다 점심 특식 제공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특식 데이 봉사 활동 모습. HD현대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울산시 ‘온기나눔 릴레이’의 첫 주자로 나서 매주 수요일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점심을 제공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5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특식데이(Day)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3375만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올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울산 동구지역 장애인, 치매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세대 등 300여명의 점심밥 식재료를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엔 자장면이나 추어탕·삼계탕 등의 보양식을, 둘째 주부터 넷째 주 수요일에는 닭곰탕·순대돼지국밥 등의 특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도 올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식재료 정리 및 배식 봉사에 참여한다.

'온기나눔 릴레이’ 첫 주자 HD현대중공업, 수요일마다 점심 특식 제공
HD현대1%나눔재단 특식데이 후원금 전달식. HD현대중공업 제공

‘특식데이(Day) 후원금 전달식’ 이후 진행된 임직원 봉사활동에 동참한 HD현대중공업 이안빈 매니저는 “서툴지만 동기들과 함께 식재료 손질을 열심히 했다”라며, “식사를 마치신 어르신들이 맛있게 먹었다, 고맙다고 말씀해주셔서 참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웃에 온기를 나누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연말 울산 온기나눔 추진본부를 출범했으며, 다양한 기관·기업·단체들과 온기나눔 릴레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1%나눔재단은 울산 온기나눔 추진본부와 함께하는 ‘특식데이(Day)'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