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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사경, 봄철 수산물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

부산시 특사경, 봄철 수산물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
부산시청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둔갑 행위 등 불법행위를 특별단속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봄철 수산물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입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재료 및 표시가 없는 부적합 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점과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식품 보존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제품을 사용한 식품 제조 및 조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육안으로 원산지 판별이 어려운 수산물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과학적 검사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단속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특사경은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