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야간 여권 민원실'을 전남 지자체 최초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 늘려 운영한다. 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평일 근무 및 학업 등으로 여권 발급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 여권 민원실'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기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던 '야간 여권 민원실'을 전남 지자체 최초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 늘려 운영한다.
일반여권 신청 및 수령은 기존대로 시청 종합민원실 내 여권 전담 10번 창구에서 가능하다.
여권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기존 여권(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경우), 발급 수수료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 미성년자(만 18세 미만)의 경우 법정대리인(친권자)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 시간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 업무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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