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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첨단도시 완성 위해 '투자유치 1조원 목표세웠다'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 도시 도약, 기업 투자유치 1조원 목표 결의식 개최

김보라 안성시장, 첨단도시 완성 위해 '투자유치 1조원 목표세웠다'
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가 첨단산업과 직원들이 '투자유치 1조원' 결의식을 개최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투자유치 1조원 목표를 세우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6일 안성시에 따르면,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첨단산업과 직원들은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 도시 도약을 위한 기업 투자유치 1조원 목표 결의식을 개최했다.

현재 시에는 산업단지 24개소(459만㎡)가 운영되고 있지만 소규모 산업단지로 산재 돼 있어 체계적인 산업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제조업 사업체 및 종사자수가 매년 증가하는데 특정 전략산업이 부재해 경기도 내 다른 지자체와 비교 시 경쟁력 부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23년 보개면 동신 일반산업단지(2030년 준공, 157만㎡)가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반도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2024년부터는 연마·코팅 등 핵심공정 기술개발 지원, 소부장 실증평가 테스트 배드 구축 및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증가하는 인구유입과 택지개발 수요에 대비해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며, 공도읍 중심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안성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축구장, 야구장 및 테니스장 등)도 10월 중 착공해 정주여건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앞으로도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핵심전략산업 육성 정책 추진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