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가정불화를 이유로 며느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시아버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달 23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경찰은 A씨를 같은 달 1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며느리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집에 있던 다른 가족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이유에 대해 가정불화 때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며느리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B씨는 어깨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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