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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월대보름 앞두고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실시...안전성 ′적합′  판정

오곡밥 재료인 ′부럼′ 등 검사 대상 105건

경기도, 정월대보름 앞두고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실시...안전성 ′적합′  판정
경기도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대형마트에서 관계자가 농산물을 수거하는 모습.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농산물 105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6~24일까지 용인·화성·의정부·안산 등 10곳의 지방자치단체 로컬푸드 직매장과 소·대형마트를 비롯한 유통매장 10곳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105건을 수거했다. 오곡밥 재료 수수, 조, 율무, 콩 등 41건과 나물 재료인 도라지, 가지 등 45건, 부럼인 호두, 밤, 땅콩, 잣 등 19건 등이 검사 대상 품목이다.

총 475종의 농약 성분을 검사한 결과, 농산물서 모두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농산물은 국산 일반농산물 86건, 수입농산물 10건, 유기농 인증농산물 2건, 무농약 인증농산물 7건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을 통해 빈틈없는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겠다"며 "투명한 결과를 제공해 도민의 안심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