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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세무신고 비용 지원 나선 강릉시...10일부터 선착순

1인당 최대 10만원 지원...1500곳 대상

소상공인 세무신고 비용 지원 나선 강릉시...10일부터 선착순
강릉시청.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오는 10일부터 각종 세무 신고 시 지출되는 비용에 대해 1인당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1월 17일 기준 강릉시에 소재한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며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강릉시청 누리집의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통장사본과 세금계산서 혹은 카드영수증 등 신청서류 2종을 업로드하면 된다.

강릉시는 올해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구비서류를 4종에서 2종으로 대폭 간소화하고 지난해보다 한 달 이른 시기에 접수를 받는다.

지출 증빙은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분에 한하며 지출 내용은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등 국세신고 및 세무기장, 세무조정료로 지출된 비용이다.

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침체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