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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구, 공공 발주계획 분기별로 공개...지역 경제 활성화

인천동구, 공공 발주계획 분기별로 공개...지역 경제 활성화
인천 동구는 200만원 이상 발주하는 계약을 분기별로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인천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200만원 이상 발주하는 계약을 분기별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지역 내 200만원 이상 구청 계약사항 발주계획 공개, 소기업·소상공인 업체 우선 계약, 공사계약 시 지역 내 생산품·인력·구 등록 건설장비 우선 사용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동구가 추진 예정인 모든 분야의 수의계약 및 입찰의 발주 시기와 예산, 사업 기간, 과업 등의 정보가 담긴 발주계획을 구청 홈페이지 정보공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구는 상대적으로 정보습득이 어렵고 참여 인력이 부족해 입찰 참가나 계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동구는 발주 계획 공개로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이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 내 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이번 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