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최대 820만원, 화물차 최대 1505만원 각각 지원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김경수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탄소 중립 실천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적극 지원한다.
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부터 탄소중립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과 법인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한해 지원 규모는 586대다. 승용차는 최대 820만원, 화물차는 최대 1505만원을 각각 지원 받는다. 특수화물차, 택시, 소상공인, 차상위 계층 등은 별도로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상반기에만 450대(승용차 350대·화물차 100대)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지원은 추후 별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법인이나 기업 등이다.
보조금 신청은 대리점과 차량 구매를 계약한 뒤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종호 의정부시 기후에너지과장은 "미세 먼지 감소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적극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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