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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우리가 뽑은 이달의 책' 운영

부산교육청, '우리가 뽑은 이달의 책' 운영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학생이 직접 도서를 추천하고 투표해 매월 한 권의 책을 선정하는 '우리가 뽑은 이달의 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별빛 도서관'(학교도서관 저녁·주말 개방), '우리집 책·몰·이'(책에 몰입하는 20분) 등과 '독서 체인지(體仁智)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올해 부산시교육청의 주요 과제다.

이달의 책 선정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초·중·고교 학생이 직접 어린이, 청소년 부문 이달의 책 후보를 추천하고, 학교당 1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600명의 투표단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한 권의 책을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투표단 600명은 어린이(초4~6), 청소년(중,고) 각 300명으로 구성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달의 책 선정도서와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 북 큐레이션, 글쓰기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안내문·SNS·모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이 직접 투표해 선정한 책인 만큼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더 느끼고, 독서량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가 뽑은 이달의 책 사업은 2025년 부산교육 주요 추진 과제인 별빛 도서관, 우리집 책·몰·이 챌린지 등과 함께 독서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및 독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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