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 이단폭포(자료사진). 뉴스1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9일 강원도 횡성과 평창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24도를 기록하는 등 최강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24도 △평창 -24도 △홍천 -21.1도 △원주 -19.5도 △정선 -18.9도 △강릉 -12도 △삼척 -9도 등을 기록했다.
지난 3일부터 한파경보가 이어지면서 강원도내에서는 횡성에서 저체온증 한랭질환자 1명이, 정선에서 동상환자 2명이 발생했다.
또한 계량기 동파 피해도 춘천과 태백과 삼척, 양양 등에서 모두 34건이 신고됐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지난 3일부터 재대본 1단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158개반 309명으로 긴급 지원반을 가동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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