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계 10주년 맞아 일대기 발간
현대 한국차 문화 역사와 규방다례보존회 설립 과정 담아
규방 다례의 지평을 연 인설 이귀례 한국차문화협회 명예이사장의 일대기인 '인설 이귀례 평전' 표지. 한국차문화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차문화협회와 규방다례보존회를 창립해 규방 다례의 지평을 연 인설 이귀례 한국차문화협회 명예이사장의 일대기가 책으로 발간됐다.
한국차문화협회(규방다례보존회)는 인설 이귀례 명예이사장 타계 10주기를 맞아 ‘인설 이귀례 평전(부제 : 한국 차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를 발간하고 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전은 이귀례 명예이사장의 딸 최소연 현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이 집필했다.
평전에는 이귀례 명예이사장이 차를 접하게 된 계기부터 최초의 전국 단위 차인단체인 한국차인회 설립, 차의날 제정, 한국차문화협회 설립, 세계에 한국 차문화 보급 등 현대 한국 차문화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경기도 화성시 호텔푸르미르에서 열린 출간 기념식에는 한국차문화협회 차인과 외부 인사 300여명이 참여했다.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어머니를 추억하며 집필했다. 한국 차문화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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