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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 예비소집 95.2% 참석...13명 소재 확인 중

부산 초등 예비소집 95.2% 참석...13명 소재 확인 중
부산시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 초등학생 예비소집 결과 17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소재를 파악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 대상 아동은 1만9360명이며, 이 중 1만8422명(95.2%)이 예비소집에 참석했다.

취학 대상 아동수는 지난해 2만1560명에서 2200명 줄어들었다.

예비소집 불참자 938명 중 921명의 소재가 파악됐고, 불참 사유는 해외 취학 등에 따른 취학면제 826명, 취학유예 95명이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모두 17명이다.

교육청의 수사를 외뢰받은 경찰은 현재까지 이들 17명 중 4명의 소재는 파악했으나 나머지 13명은 추가로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해운대 4명, 동래 2명, 부산진 2명, 서부 2명, 북부 2명, 연제 1명 등이다.

최윤홍 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교육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절차”라며 “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비소집에 불참한 모든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