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백신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65세 이후 '폐렴구균 23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시민이며, 1960년 1~12월 출생자는 생일이 지나지 않아도 접종이 가능하다.
폐렴구균 23가는 국내 폐렴구균 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어 폐렴구균의 예방 범위를 넓혀 줄 수 있다.
접종 방법은 13가 폐렴 접종 후 최소 8주 간격을 두고 23가를 추가 접종하면 된다.
백신 접종은 신분증을 가지고 지역 91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가능하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과 기저질환자는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지원을 활용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겨울철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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