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의뢰하면 전문가와 합동 점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주민 점검 신청제는 시민이 안전 점검을 의뢰한 시설 중 선정을 거쳐 울산시와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합동 점검을 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 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 밀집 시설이다.
다만 시설물 관리자가 존재하거나 공사 또는 소송 중인 시설물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점검을 원하는 시민은 4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시설에 대해 오는 6월 13일까지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한 뒤 위험 요인 발견 시 시정을 요청하거나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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