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두 축제 모두 인정 받아 도비 3억5000만원 확보
강수현 양주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 대표 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각광 받고 있다.
양주시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뽑힌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이어 첫 공모에 나선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까지 관광 축제로 모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대표관광축제는 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지역축제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9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양주시는 두 축제 모두 도를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인정받으면서 3억50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두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두 축제 모두 경기 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