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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훈 경기도의원, 중국 '딥시크' 분석 통한 "경기도 혁신적 기업 육성 필요" 강조

정책지원 정담회 개최,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위한 정책기획 필요" 주장

전석훈 경기도의원, 중국 '딥시크' 분석 통한 "경기도 혁신적 기업 육성 필요" 강조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석훈 의원(성남3)은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정책지원 정담회에서 중국 '딥시크' 기업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경기도 역시 딥시크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딥시크는 AI 기반 기술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 의원은 "딥시크의 성공은 단순히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시장 변화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과감한 투자,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경기도는 AI 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 발굴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딥시크 사례를 통해 볼 수 있듯이,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의원은 경기도의 딥시크 벤치마킹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미래 유망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제안했다.

이어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혁신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 마련하고, 대학, 연구기관,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 개발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및 해외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방안도 전했다.

또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의 발전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위해 도와 의회가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딥시크 벤치마킹 관련 정책 제안을 도와 논의하고, 관련 정담회를 개최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