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과위 서버 검증 2차 요구도 기각
[파이낸셜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측의 한덕수 국무총리 증인 신청을 기각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1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을 진행한 뒤 "재판부 평의 결과 피청구인 측의 한 총리, 이경민 방첩사령관 직무대리 증인 신청은 그 필요성이 부족하다 판단해 기각한다"고 말했다.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검증 2차 요구도 재판관 만장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윤 대통령 측이 지난 10일 추가로 신청한 증인 3명에 대해서는 "채부를 거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헌재는 오는 1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을 열고 조태용 국정원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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