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11/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국민의힘은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고 국민을 불안에 떨게한 내란수괴 윤석열을 당장 출당조치 하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사태가 벌어진지 두달이 넘도록 윤석열이 여전히 국민의힘 1호 당원이라는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냐"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윤석열부터 징계하라"며 "어제 권성동 원내대표가 연설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윤석열 탄핵·구속기소를 사과했지만 진심이 전혀 안느껴졌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국가적으로 큰 위기를 불러온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그동안은 왜 윤석열 탄핵과 내란 특검법을 반대하고, 왜 구치소를 찾아가 내란수괴 윤석열을 면회했나"라며 "권 원내대표의 사과가 손톱 만큼이라도 진정성이 있으려면 남탓은 그만하고 윤석열을 중징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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