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CLE 53 4매틱+ 카브리올레 내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2-도어 오픈톱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매틱+ 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모델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엔진 및 AMG 전용 주행, 차체 관련 장치 △에어스카프, 에어캡 등의 오픈톱 모델 특화 주행 편의 사양 △최신 세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스포티한 디자인에 AMG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특히 소프트 톱은 다층구조로 단열 효과가 높아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다.
차량에는 12.3인치의 독립형 풀 디지털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11.9인치의 세로형 액정디스플레이(LCD)가 탑재됐다. 운전자 디스플레이에서는 AMG 전용 메뉴를 통해 엔진 데이터, 기어 디스플레이, 워밍업, 셋업 등을 불러올 수 있다.
이밖에도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주행 중 헤드램프로 도로 위에 차선 유지 등의 기호를 투사해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모델과 ‘다크 나이트 패키지’도 선보인다.
지난해 12월부터 17대 한정으로 선보인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은 백상아리에서 영감 받은 모델이다. 무광의 그레이 외장 색상과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미러, 테일 파이프 트림 등 주요 외관 디자인 요소를 검은색으로 마감한 ‘AMG 나이트 패키지’가 적용된 다크 나이트 패키지도 유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매틱+ 카브리올레의 국내 가격은 1억1030만원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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