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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주택서 세 모녀 쓰러진 채 발견…1명 숨져

부산 한 주택서 세 모녀 쓰러진 채 발견…1명 숨져
부산 동부경찰서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 동구의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동구의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40대 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60대 어머니 B씨와 또 다른 딸(40대) C씨는 의식이 없거나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쓰러진 이들 주변에는 생활고 등을 비관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