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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수도권매립지캠핑장 오는 28일 재개장

인천시민 우선 예약제 도입, 시민 감면 혜택 유지
계양구민·다자녀가정 30% 감면 추가 신설

수도권 최대 수도권매립지캠핑장 오는 28일 재개장
오는 28일 재개장 하는 인천 수도권매립지 캠핑장인 ‘노을진캠핑장’ 전경.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노을진캠핑장’이 오는 28일 재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캠핑장은 인천시 서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8만3083㎡의 면적에 오토캠핑 86면, 카라반 32대 등 총 118개의 캠핑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재개장 하면서 이용객 대기공간인 웰컴부스를 설치하고 시설 보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캠핑장 이용을 위해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인천시민 우선 예약제 도입 및 감면 대상 확대를 추진했다. 개정 조례는 2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전체 시설의 50%에 해당하는 오토캠핑장 43면과 카라반 16대(4인용 8대, 3인용 3대, 2인용 5대)를 인천시민이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확보했다.

또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감면 대상자를 확대해 계양구민과 다자녀 가정도 오토캠핑장 시설 사용료의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감면 혜택은 그대로 유지해 인천시민은 20%, 서구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30%의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민은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누리집을 통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우선 예약이 가능하고 잔여분에 대해 18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이 포함된 별도 누리집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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