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조명을 밝힌 전북 전주 월드컵경기장. 전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을 앞두고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전북현대모터스FC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홈경기 개막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인 구단 관계자를 격려하고, 경기장 관리주체인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을 살폈다.
이어 전북현대모터스FC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구단 관계자와 이연상 이사장을 비롯한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프로축구 발전과 지역연고 구단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최근 3년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시설보강을 위해 82억원을 투입해 △관람석 교체 △LED 경관 및 필드 조명 설치 △보조 축구경기장(솔내생활체육공원)개선 △전북현대 창단 30주년 역사기념관 지원 등을 추진했다.
전북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아이들. 전주시 제공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지난해 전북현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역사기념관과 팬샵 등이 올해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인 만큼 전주시민과 축구팬들이 전북현대와의 지난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기억도 만들 수 있게 됐다.
올해도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해 △주차관제 시스템 구축 △지붕마감재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전북현대모터스FC 구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구단과 전주시가 30년간 이어온 인연을 넘어 앞으로 10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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