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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6개 동 찾아 주민들과 소통...올해 시정방향 제시

의왕시, 2025년 새해 시정설명회 개최

김성제 의왕시장, 6개 동 찾아 주민들과 소통...올해 시정방향 제시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시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의왕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을사년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대규모 도시개발과 도심 철도망 구축 등 핵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13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10일과 11일, 13일 걸쳐 6개 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새해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새해 주요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민대표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24년 주요성과로 △문화예술회관 착공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의왕구간 착공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착공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 등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꼽았다.

새해 시정운영 방향은 '의왕시가 함께하는 시민이 꿈꾸는 미래'로 정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신속한 마무리와 시민 중심의 행정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꿈꾸는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역점사업으로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포일숲속마을~과천 간 연결로 신설 등을 추진한다.

주민들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더불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파크골프장, 맨발걷기길 등 주민편익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질문과 의견에 대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