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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살인사건 수사에 프로파일러 투입...故 하늘양 영결식 엄수

전담수사팀, 유족 명예훼손 1건 추가 접수 모두 3건 입건

초등생 살인사건 수사에 프로파일러 투입...故 하늘양 영결식 엄수
14일 오전 9시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고 김하늘양 영결식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전지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고 김하늘양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대전 경찰 전담수사팀은 14일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 범행동기 및 계획범죄 유무 등 범죄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또 피의자 휴대전화와 컴퓨터 및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등 각종 증거자료 분석도 병행한다.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악성 게시글 총 138건을 삭제·차단요청했으며,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 1건을 추가 접수, 모두 3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담수사팀 관계자는 "유족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력 처벌 방침"이라며 "유가족 등 개인정보보호를 보호에도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 고 김하늘 양의 영결식이 이날 오전 9시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장은 하늘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러 온 추모객들로 가득 찼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