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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글로벌포럼 21일 창립..국회-중국대사관 머리 맞댄다

한중글로벌포럼 21일 창립..국회-중국대사관 머리 맞댄다
/사진=한중우호연합총회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다수 시민단체들이 오는 21일 ‘한중글로벌포럼’을 창립한다. 국회 한중의원연맹과 주한중국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한중관계 발전을 고민하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다.

14일 한중글로벌협회와 한중우호연합총회에 따르면,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중글로벌포럼 창립 기념 세미나가 열린다. 한중글로벌협회와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 주최, 한중우호연합총회를 비롯한 9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해서다.

이 자리에는 국회 한중의원연맹과 주한중국대사관도 자리해 힘을 싣는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축사에 나서고 김태년·이개호·박정 민주당 의원 등 11명의 의원,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수근 한중우호연합총회장은 “중국 관련 어떤 논란이 있으면 중국의 입장은 실제 어떤지 책임 있는 중국 당국이나 주한중국대사관 관료들이 나와 토론을 전개할 것”이라며 “무책임한 허위사실로 한중관계가 악화되는 걸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세미나에 참석하는 의원들 외에도 총 25명의 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주한중국대사관이 직접 나오기도 하지만, 가장 권위 있는 국회가 직접 나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포럼을 마련하는 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