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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도우미에게 "왜 이렇게 못놀아" 술병 던진 40대 실형

노래방 도우미에게 욕설하며 맥주병 던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도

노래방 도우미에게 "왜 이렇게 못놀아" 술병 던진 40대 실형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맥주병을 던져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김은혜 판사)은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47)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6월 인천 미추홀구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에게 욕설하며 맥주병과 잔을 던져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A씨가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았고,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노래방 업주가 처벌을 원치 않고, 피해 경찰관에게 공탁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