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으로 일일 잔반량 체크해 식자재 낭비 최소화 '장점'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 북부청사 구내식당에 '스마트 잔반관리 플랫폼'을 도입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북부청사는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통한 RE100 실천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2주간 스마트 잔반관리 플랫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일 평균 약 150명의 직원이 음식물 줄이기에 참여했고, 설문 조사에선 참여자의 80%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 플랫폼 사업은 음식물 잔반량을 개별 측정한 뒤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면 커피 쿠폰 등 모바일 기프티콘으로 교환 가능하다.
원진희 경기도청 행정관리담당관은 "스마트 잔반관리 플랫폼 도입으로 구내식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및 식자재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며 "탄소 중립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경기도 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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