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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힐링 만끽"...하남시 공공 텃밭 조성해 분양  

분양 신청은 19~21일까지...4월1일부터 8개월간 운영

"자연에서 힐링 만끽"...하남시 공공 텃밭 조성해 분양  
하남시가 시민들의 영농 체험을 위해 조성하는 공공 텃밭. 하남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는 시민들이 영농 체험을 통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공 텃밭을 조성해 분양한다.

1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미사 강변과 미사 뒷벌, 풍산, 초이 텃밭 등 4곳에 공공 텃밭을 조성·분양한다.

분양 신청은 19~21일까지다.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접수 가능하다.

분양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다음 달 10일 발표한다.

신청 자격은 하남에 주소를 둔 시민이다. 1세대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 밭갈이와 비료 제공, 공용 농기구 사용 등이 포함된다. 공공 텃밭은 약 1000구획(1구획당 12㎡) 규모로 조성되며, 4월1일부터 8개월간 운영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께서 공공 텃밭을 통해 직접 흙을 만지고,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농사를 체험하며 마음의 여유도 함께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