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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광복 80주년 기념 'DMZ 평화열차' 선보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김포 유명 관광지 경험

김포시, 광복 80주년 기념 'DMZ 평화열차' 선보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운영하는 DMZ 평화 열차 모습.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경기 김포시는 DMZ 관광 자원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광복 80호 DMZ 평화 열차'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열차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운영 중인 노선과 연계해 DMZ 지역 관광지를 연결한다.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로 꼽히는 DMZ를 테마로 정한 뒤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다음 달 1일 출발하는 DMZ 평화 열차(김포코스)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북한과 마주한 해안 철책길 등 김포만이 가진 DMZ 생태 자원과 문화 가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DMZ 평화 열차는 평화를 취지로 한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김포의 DMZ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