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서 안양 범계역까지 연결하는 8204번 버스 노선이 운행 시작했다. 안성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안양 범계역까지 운행하는 8204번 버스 노선이 신설됐다고 17일 밝혔다.
8204번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수도권 주요 거점인 안양 범계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대학생들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노선 경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경국립대, 중앙대, 대림동산, 공도시외버스정류장, 주은풍림아파트에 정차한 후 안성 IC 및 북수원 IC를 경유해 안양 범계역에 정차한다.
기존에 운행하던 안성~안양~부천 시외버스 노선은 코로나 이후 운행이 중단 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8204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가 운행하게 됨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현재 운행하고 있는 강남역행 광역버스 2개 노선, 수원, 성남 등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5개 노선뿐만 아니라 신규 노선을 추가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