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전북 부안 왕등도 동쪽 4㎞ 지점에서 어선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압하고 있다. 전북소방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전북 부안 해상 어선 화재로 실종된 7명 중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17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0분께 바다 수색을 진행하던 중 화재로 실종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신원 확인 결과 시신 2구는 선장 A씨(60대)와 인도네시아 선원 B씨(2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화재가 난 어선 신방주호 승선원 12명 중 5명이 구조되고, 2명은 사망, 5명이 실종된 상태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3일 오전 8시37분께 부안 왕등도 동쪽 4㎞ 지점에서 34톤급 근해통발어선 2022신방주호 화재로 승선원 5명이 구조되고, 7명이 실종됐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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