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트럼프 2.0시대, 수출 확대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가속화되는 세계적 경쟁 심화, 보호무역 확산 등 세계 경제 지형변화로 인해 움츠러든 지역 수출 상황속에서 통상전문가의 국제통상 환경진단과 대응 방안을 현장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부산지역 기업인과 부산경제진흥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산연구원, 부산대학교 등 각계 통상분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통상 분야 전문가 3명의 기조 발표와 최병호 부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패널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 발표 주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주요 정책 방향과 한국의 대응 전략, 세계적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수출 대응 방안, 세계적 통상정책의 변화와 대응 과제이다.
이어 부산시 수출 확대 및 대응 방안에 관해 토론을 펼친다.
한편, 시는 지역수출기업이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통상위기 극복 수출 비상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고품질 정보에 접근 능력이 취약한 중소 수출기업에 국제정세 및 세계적 통상환경에 대한 전문가의 전망과 대응 방안을 적기에 제공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정책에 빠르게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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