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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울산소방본부에 유해물질 제거용 공기정화기 39대 기증

소방관 신체 건강 및 보건 환경 개선 기대

고려아연, 울산소방본부에 유해물질 제거용 공기정화기 39대 기증
고려아연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18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신체건강 및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김두겸 울산시장에게 전달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소방공무원들의 신체 건강 및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공기살균정화기 39대(1억원 상당)를 18일 울산소방본부에 기증했다.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재순 소방본부장,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등이 참석했다.

공기살균정화기는 재난 현장에서 각종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된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것으로 일선 소방서 직원 대기실과 사무실에 비치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기증된 공기살균정화기는 일반 가정용보다 기능이 강화된 제품으로, 현장에서 복귀한 직원들의 신체나 장비 등에 묻어 있는 유해 물질 등을 보다 빠르게 제거해 쾌적한 사무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국가발전에 대한 기여’라는 창립 이념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의 약 1%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