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특별출연금 150억원, 2250억원의 규모 보증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의 특별출연 업무협약. 경기신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NH농협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안정과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2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15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출연하며, 경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특별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총 22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협약보증은 경기도 내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8억원(소상공인 1억원)까지 지원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며, 대출은 NH농협은행의 경기도 내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또 신청업체의 원활한 대출 실행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5000만원 초과분은 90%)로 상향 조정하고, 보증료율도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인하하여 적용한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NH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고 설계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보증은 19일부터 경기신보 및 NH농협은행의 경기도 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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