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시내버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집중키로 했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으로, 일상이 행복한 전주’를 위해 5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5대 추진전략은 △시민편의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및 효율적 관리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고객 감동을 위한 차량 행정민원 서비스 향상 등이다.
전주시는 기린대로(여의광장사거리~한옥마을 9.5km) 구간을 중심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높여갈 계획이다. BRT는 오는 2026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도심 속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 정책도 추진된다. 주요 거점별로 노외주차장(3개소 112면)과 스마트 노상주차장(3개소 296면), 대규모 주차타워(3개소, 2596면) 등 총 9개소, 3004면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도내 처음으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50대)를 도입하고 콜택시·임차택시 증차 등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 수단을 확대한다.
여기에 마을버스와 모심택시 운행을 확대하고 지난해 출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택시호출시스템인 전주사랑콜,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한 K-패스 지원사업 등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시민중심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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