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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회장, 한국방송통신대 명예졸업증서 생존자 1호 '영예'

박준희 회장, 한국방송통신대 명예졸업증서 생존자 1호 '영예'
19일 서울 혜화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고성환 총장이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오른쪽)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넷방송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19일 오전 11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고성환 총장, 강숙자 전 국회의원, 손현례 총동문회장, 부총장, 교무처장,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에서 고 총장으로부터 생존자 제1호 경영학 명예졸업증서와 졸업 가운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최다 65만명의 졸업생과 20만명의 재학생을 자랑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학칙 개정과 교육부 인가를 거쳐 생전에 살아 있는 분에게 수여하는 최초의 경영학 명예졸업증서를 박 회장에게 수여했다.

박 회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동문회가 매년 진행하는 'I LOVE 방송대 마라톤' 후원, 교내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설, 추석 명절 선물 전달, 사랑의 합동결혼식 후원, 장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 기부, 방통대와 함께 이화동과 혜화동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를 비롯해 중앙도서관 내 스터디룸 기증 후원 등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왔다.

박준희 회장은 이번 경영학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에서 "피터드러커의 경영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고, 리더십은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최초 경영학 명예졸업증서는 지난 43여년간 사업체 운영에 있어 '정도 경영' 결과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