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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30만 참여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3월 운영 시작

등산객 30만 참여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3월 운영 시작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가 3월부터 시작된다.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전국 등산객 30만명이 참여한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가 3월부터 시작된다.

20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는 202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주년을 맞는 강원관광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누적 인증자 3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8만 명 이상이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20개 명산을 완등한 참가자 수도 매년 증가해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올해 챌린지에서는 5개의 명산을 등반한 참가자에게 5주년 기념패치를 제공하며 20개 명산을 완등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1000m 이하의 △삼악산 △오봉산 △괘방산 △청대산 △팔봉산 △발산 △금학산 △용화산 △봉화산 △응봉이 선정됐으며 1000m 이상은 △치악산 △두타산 △태백산 △덕항산 △청태산 △오대산(비로봉) △민둥산 △가리왕산 △방태산 △설악산(대청봉)이 포함됐다.

이 중 영월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산’과 아침 운해로 유명한 ‘봉화산’이 신규 명산으로 선정돼 많은 등산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전통시장과 연계한 이벤트 및 현장 등반 행사가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이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매년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에 참여해 주시는 참가자분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강원 산악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등산객 30만 참여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3월 운영 시작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 포스터.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