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착용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3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낮 12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금은방에서 1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30돈)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행세하며 착용한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그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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