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 32개소를 선정하고, 그 중 최우수기관 16개소를 대상으로 20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는 총 3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항목 중 ‘산재환자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는 전년 95.3점 대비 1.6점 오른 96.9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6년 연속 상승한 결과로 의료서비스 품질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우수 의료기관 32개소에게 올해 진료비 현지조사 면제와 1년간 의료행위 진료비 3~5% 추가 가산 등 우대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올해 공단은 산재근로자의 빠르고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요양단계별 우수 의료기관 중심의 산재 의료기관 인증제를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산재근로자의 의료.재활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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