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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 서는 울산 태화종합시장에 102m 아케이드 준공

울산 중구,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준공식 개최

5일장 서는 울산 태화종합시장에 102m 아케이드 준공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4일 오후 3시 태화종합시장에서 아케이드 2구간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태화종합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 중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매달 5,10일에 전통 5일장이 서는 울산 중구 태화종합시장에 최장 102m의 아케이드가 설치돼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태화종합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앞서 울산시가 주관하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비와 구비, 태화시장 자부담비 등 13억 2600만 원을 투입, 태화종합시장 내 화진길 12-1~화진4길 19 구간에 길이 52m, 너비 9.5m의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앞서 지난 2020년에 조성된 화진길 17~화진길 13 구간 비가림 시설인 스카이 어닝 50m 구간과 합쳐 총길이 102m의 비가림 시설이 최종 완공됐다.

권영오 태화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아케이드 준공으로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경영 현대화 및 상인 의식 변화 등을 통해 시장의 자생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설 개선 및 상인 역량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