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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해 요소 없앤다"...부천시, 초등학교 개학 맞아 안전 점검 실시

조용익 시장 "지역 내 64개 초교 주변 살펴 안전 확보"

"어린이 위해 요소 없앤다"...부천시, 초등학교 개학 맞아 안전 점검 실시
부천시 관계자들이 부천원일초등학교 주변 건설 공사장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3월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위해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64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으로는 △학교 주변 공사장 안전 관리 △불법 주정차 단속 △불법 광고물 중점 단속 및 노후 광고물 정비 등이다.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시설 관리 부서 및 관리 주체에 통보해 보수 및 보강 절차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한다.
단속 후에도 시정 조치가 없다면 관련 법규에 따라 위험 요소를 제거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협력이 중요하다. 이번 점검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