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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르노그룹 부회장 만나 미래차 생태계 조성 논의

박형준 시장, 르노그룹 부회장 만나 미래차 생태계 조성 논의
박형준 부산시장과 르노그룹 띠에리샤벳 생산·품질 총괄 부회장(오른쪽부터)이 25일 오전 파크하얏트 부산호텔에서 조찬 면담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5일 오전 파크하얏트 부산호텔에서 르노코리아 신차생산 준비 추진사항 확인을 위해 내한한 르노그룹 띠에리샤벳(Thierry Charvet) 생산·품질 총괄 부회장과 조찬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띠에리샤벳 부회장과 회담에서 부산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미래차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 하반기 양산 예정인 폴스타4(전기차) 생산유치에 이어 르노코리아 전기차 자체 생산 프로젝트인 오로라3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띠에리샤벳 부회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 신차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한 상생협력사업, 미래차 핵심부품 협력업체·전문연구기관 유치 등 지역 완성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르노코리아가 안정적으로 미래차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정부 지원사항 등을 시와 르노코리아가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앞서 지난 7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현장을 찾아 폴스타4 생산 준비사항과 오로라 프로젝트와 부산에코클러스터 설립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르노코리아는 부산 1등 기업으로 부산경제를 견인하는 대기업이자, 부산 시민들의 자랑”이라며 “지역의 자부심인 르노코리아와 굳건한 상생협력을 통해 글로벌 미래차 허브 도시로의 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